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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흰머리가 늘어서 거울 앞에서 멈칫

봄

봄의들판

08.20 · 조회 1,018

아침에 씻다가 옆머리에 흰머리 몇 가닥 삐죽 나온 거 보고 잠깐 멈칫했다

뽑을까 하다가 뽑으면 더 난다는 말 생각나서 그냥 뒀는데 이게 나이 드는 거구나 싶더라

근데 이상하게 예전만큼 충격은 아니고 아 그래 나도 이제 그럴 나이지 하고 받아들여짐ㅋㅋ

싫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뭐 어쩌겠어 같이 늙어가는 거지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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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시우맘·08.21

같이 늙어가는 거지 이 말 좋네요 담담해서

흐
흐트러짐없이·08.21

예전만큼 충격 아니라는 거 저도 그래요 받아들여지는 게 신기하죠

체
체리블라썸·08.20

흰머리 뽑으면 더 난다는 거 미신이라는데 저도 무서워서 못 뽑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