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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커서 나중에 나 원망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밤마다 든다

광주산책모임장—햇살

08.09 · 조회 1,740

이혼이 최선이었다고 스스로 다독이면서도 애가 크면 왜 그때 헤어졌냐고 원망할까봐 그게 제일 무섭다.

지금은 어려서 그냥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 사춘기 되고 다 이해할 나이 되면 나한테 화살 돌릴 것 같아서.

그때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벌써부터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돌리다가 잠을 설침.

답도 없는 걱정인 거 아는데.. 애한테 부끄럽지 않은 부모로 남고 싶은 마음이 이렇게 무겁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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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0823·08.09

부끄럽지 않은 부모로 남고 싶은 그 마음이 이미 좋은 부모라는 증거예요

C
Captain·08.09

저희 애 이제 사춘기인데 원망보다 오히려 참고 산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애들이 생각보다 어른이에요

심플한일상·08.09

저 위 댓글 보고 저도 위로받네요.. 너무 미리 걱정 말자구요 우리

삐삐언니·08.09

이 걱정 저도 매일 해요.. 근데 애들은 부모가 자기 사랑하는지를 더 크게 봐요. 이혼 자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