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커서 나중에 나 원망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밤마다 든다
광
광주산책모임장—햇살
08.09 · 조회 1,740
이혼이 최선이었다고 스스로 다독이면서도 애가 크면 왜 그때 헤어졌냐고 원망할까봐 그게 제일 무섭다.
지금은 어려서 그냥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 사춘기 되고 다 이해할 나이 되면 나한테 화살 돌릴 것 같아서.
그때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벌써부터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돌리다가 잠을 설침.
답도 없는 걱정인 거 아는데.. 애한테 부끄럽지 않은 부모로 남고 싶은 마음이 이렇게 무겁다
부끄럽지 않은 부모로 남고 싶은 그 마음이 이미 좋은 부모라는 증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