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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나이 드는 게 보이니까 겁이 나기 시작했다

흐린창가

08.09 · 조회 1,592

우리 강아지가 올해 열두 살인데 요즘 산책 나가면 예전만큼 안 뛰고 자꾸 앉아서 쉬려고 하거든.

계단도 한참 망설이다 오르고 부르면 반응도 좀 느려지고.

혼자 사는 나한테는 얘가 가족 전부인데 언젠가 못 볼 날 생각하면 벌써 가슴이 철렁해진다..

그날이 오면 나 어떻게 버티지 싶어서 요즘은 자꾸 얘 사진만 찍어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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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미소·08.09

사진 많이 찍어두세요. 나중에 그게 다 보물 되더라구요.. 힘내요

별처럼반짝·08.09

열두 살이면 아직 시간 많아요. 관절 영양제랑 산책 짧게 자주 나가면 도움 돼요

정갈한하루·08.09

그 생각하면 잠 안 오는 밤 저도 있어요. 지금 함께 있는 순간에 집중하려고 애써요

별빛아래·08.09

노견 되면 하루하루가 다르게 느껴지죠.. 저도 사진 자꾸 찍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