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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너 이혼해서 자유롭잖아"라는 말을 농담으로 한다

가을이슬

06.24 · 조회 4,586

오늘 친구들 모임에 다녀왔어요. 다 결혼한 친구들인데 한참 자기 남편 시댁 욕하다가 저한테 "넌 좋겠다 자유롭잖아" 이러더라고요. 한두 번이면 그냥 넘기는데 만날 때마다 그래요.

 

자유롭게 산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근데 그게 농담으로 던질 말은 아닌 것 같아요. 내가 이 자유를 얻기까지 어떤 시간을 지나왔는지 생각하면요.

 

그 자리에선 "그래 좋아 ㅎㅎ" 이러고 웃었는데 집에 와서 한참 멍해졌어요. 친구들한테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그냥 모임을 줄이는 게 답일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떻게 대처하세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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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아래·06.24

비슷한 처지인 분들 모임이 차라리 편해요. 서로의 무게를 알아주니까요

노을지는바다·06.24

모임 줄이세요. 사람 좋다고 만나야하는건 아니에요

회색빛하늘·06.24

그 친구도 자기 결혼생활 힘들어서 부러움 표현인거에요. 근데 그 방식이 잘못된거고

예린맘·06.24

저는 이혼하고 친구들 자연스럽게 정리됐어요. 한쪽은 멀어졌고 한쪽은 더 가까워지고

바닐라스카이·06.24

친구라면 한번쯤은 말해주는게 맞아요. 그래야 진짜 친구 관계 유지돼요

침착한호수·06.24

솔직하게 말하셔야 해요. "그 말 들으면 마음 좋지 않다" 정도로요

자스민차향·06.24

저도 그 말 들으면 진짜 화나요. 자기들은 농담이라지만 받는 사람은 다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