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단톡방을 나왔다
젖
젖은벤치
07.27 · 조회 1,722
백 명 넘게 있는 방인데 하루에 알림이 몇십 개씩 오는 게 언제부턴가 좀 버겁더라고.
애들 대학 얘기 아파트 얘기 골프 얘기가 주로 오가는데 나는 거기 낄 얘기가 없었음. 아니 없다기보다는 하고 싶지가 않았어.
누가 내 근황 물어보면 뭐라고 답할지도 모르겠고. 이혼했다고 백 명한테 방송할 것도 아니고 말이지ㅋㅋ
어제 새벽에 조용히 나가기 눌렀는데 아무도 연락 안 오더라. 그게 좀 웃겼음.
뭐 원래 그런 거지. 필요하면 개인적으로 연락하면 되고
정말 친한 두세 명이면 충분하더라구요 결국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