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바다 보러 갔다가 파도소리만 듣고 옴
따
따뜻한바람
08.08 · 조회 1,291
휴가라고 어디 멀리 가긴 부담스럽고 해서 가까운 바다에 당일치기로 다녀왔어.
딱히 뭘 하려던 것도 아니고 그냥 백사장에 앉아서 파도소리만 한참 들었거든.
사람들 물놀이하는 거 구경하고 갈매기 지나가는 거 보고 바람 맞고 그게 다였는데
이상하게 그 몇 시간이 며칠 푹 쉰 것처럼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ㅋㅋ
혼자라 심심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아무 생각 없이 비워내기 딱 좋았음
당일치기 바다 은근 알차죠 멀리 안 가도 충분히 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