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유모차 사러 갔다가 육아 선배 만나 수다만 떨다 옴
안
안개꽃다발
08.09 · 조회 1,871
애 유모차 중고로 하나 보러 갔는데 파는 분이 나랑 비슷한 처지라 물건은 뒷전이고 한참 얘기만 했음ㅋㅋ
혼자 애 키우는 얘기 나오니까 서로 아 그거 진짜 힘들죠 하면서 공감대가 확 생기더라고.
결국 유모차는 값도 안 깎고 그냥 부르는 대로 사고 커피까지 한 잔 하고 왔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좋았거든.
돈 주고 물건 산 건데 위로를 덤으로 받아온 느낌이랄까
값도 안 깎고 산 게 이해되네요 그런 만남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