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물려받은 옷 입기 싫다는데 새 옷 사줄 형편은 빠듯하고
묵
묵직한침묵
08.10 · 조회 1,091
사촌한테 물려받은 멀쩡한 옷 많은데 애가 "친구들은 새 옷 입어" 하면서 안 입으려고 해서 좀 속상했다.
형편 생각하면 물려받은 거 입혀야 하는데 애 기죽는 것도 싫고.. 이 사이에서 매번 저울질이 힘듦.
결국 자주 입는 티셔츠 몇 개만 새로 사주고 애랑 "이건 특별한 날 입자" 하고 타협했음.
애도 눈치가 있어서 더는 안 조르는데 그 눈치 보는 게 또 마음 아프고.. 부모 노릇 참 어렵다
요즘 애들 옷 금방 커서 물려입는 게 알뜰한 건데 애 마음도 이해되고.. 잘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