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마실 나갔다가 길고양이 밥 주는 이웃 만나서 30분 수다
복
복숭아아이스티
08.10 · 조회 691
저녁에 편의점 갈 겸 슬슬 동네 한 바퀴 도는데 놀이터 벤치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길고양이한테 밥 주고 계시더라.
우리집도 고양이 키운다고 하니까 갑자기 말문이 터져서는 동네 캣맘 사정이며 어느 골목에 새끼 났다는 얘기까지ㅋㅋ
편의점 가려던 거 까먹고 30분을 서서 떠들었네.
집에 오는 길에 괜히 기분 좋더라.. 이런 게 동네 사는 맛인가 싶고
이런 우연한 수다가 은근 하루의 낙이더라구요. 동네 사는 맛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