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고 강아지 데려온 게 내 인생 제일 잘한 결정 같다
메
메이플시럽
08.09 · 조회 2,057
이혼 직후엔 혼자라는 게 무서워서 매일 술로 버텼거든.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서 밖으로만 돌았고.
그러다 지인이 안락사 직전인 유기견 있다고 해서 얼결에 데려왔는데 그게 나를 살렸네.
얘 밥 챙기고 산책시키느라 술도 끊게 되고 아침에 일어날 이유가 생겼거든.
누군가를 책임진다는 게 나를 다시 세워준 느낌이라.. 얘가 나 구한 건지 내가 얘 구한 건지 모르겠다
유기견이 은인 되는 경우 많더라구요. 그 아이도 참 운 좋게 좋은 집 만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