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데려온 첫날 하루종일 숨어있어서 병난 줄 알았음
여
여름바다
08.10 · 조회 818
보호소에서 성묘 입양해온 첫날 얘가 소파 밑으로 들어가더니 하루종일 안 나와서 무슨 병이라도 난 줄 알고 발 동동 굴렀거든.
밥도 물도 손 안 대길래 밤새 소파 앞에 앉아서 기다렸는데 새벽에야 슬금슬금 나와서 밥 먹더라.
알고 보니 새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던 거였네ㅋㅋ
지금은 온 집을 자기 집처럼 활보하는데 그 첫날 마음 졸인 거 생각하면.. 나만 안절부절이었지
성묘 입양 고마운 일이에요. 적응만 하면 애교도 은근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