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게 잠깐 닫고 영화 한 편 봤다가 손님 놓침
올
올드패션드
08.11 · 조회 1,154
장사하면서 몇 달째 영화 한 편을 못 봐서 오늘 큰맘 먹고 두 시간만 닫고 근처 극장 다녀왔거든.
근데 돌아와서 문 열었더니 단골이 아까 왔다 갔다고 옆 가게 사장이 전해주는데 그 순간 마음이 확 내려앉더라.
겨우 두 시간 쉬었다고 이렇게 손님을 놓치니까 자영업은 진짜 마음 편히 쉴 수가 없구나 싶고..
영화는 재밌었는데 그 두 시간 값을 이렇게 치르는 거면 다음엔 또 못 나가겠지 뭐
그래도 영화 재밌었으면 됐어요 가끔은 그 두 시간도 필요해요 너무 자책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