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빠지려고 아프다 했더니 부장님이 죽 사들고 오심
당
당구한판
08.11 · 조회 1,441
어제 회식 가기 싫어서 몸살 났다고 둘러대고 일찍 퇴근했는데 오늘 아침에 부장님이 죽을 사 오셨더라ㅋㅋ
멀쩡한 얼굴로 죽 받으면서 아 감사합니다 하는데 양심이 찔려서 죽이 코로 넘어가는지 입으로 넘어가는지.
꾀병 부린 죄로 오늘 하루 종일 아픈 사람 연기하느라 오히려 더 피곤했다는 게 함정이야.
이럴 거면 그냥 솔직하게 오늘은 좀 쉬고 싶다고 할 걸 그랬나 싶은데 그게 또 안 되니 문제지
부장님이 은근 정 있으시네요.. 근데 그래서 더 미안한 그 마음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