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먹는 저녁에 반주 한 잔의 소소함
안
안개낀산
08.12 · 조회 1,082
요즘 저녁 먹을 때 막걸리나 맥주 딱 한 잔씩 곁들이는 재미가 생겼어.
많이도 아니고 딱 한 잔. 밥 먹으면서 홀짝이는 그 여유가 좋더라고ㅋㅋ
오늘은 두부김치 안주 삼아서 막걸리 한 사발 했는데 이게 별거 아닌데 참 좋아.
누가 술 좀 그만 마시라고 잔소리하는 사람도 없고 내 페이스대로 즐기면 되니까.
결혼했을 땐 반주 하려면 눈치도 보이고 그랬는데 지금은 온전히 내 시간이잖아.
많이 마시면 안 되지만 이 한 잔의 소소함은 포기 못하겠더라
딱 한 잔이 두 잔 세 잔 되는 게 함정인데ㅋㅋ 조절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