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지기 친구한테 이혼 사실을 오늘에야 말했다
대
대나무숲
6시간 전 · 조회 1,681
그동안 창피한 건 아닌데 괜히 걱정 끼치기 싫어서 친한 친구한테도 이혼한 걸 말 못 하고 있었거든.
오늘 오랜만에 만나서 술 한잔 하다가 용기 내서 툭 꺼냈는데 그 친구가 별말 없이 그냥 어깨 한번 툭 치더라구.
왜 이제 말했냐고 나무라지도 않고 그냥 밥은 잘 챙겨 먹냐고 묻는데 거기서 눈물이 핑 돌 뻔했음ㅋㅋ
진작 말할걸 혼자 끙끙댄 시간이 좀 아깝기도 하고 그러네
혼자 끙끙댄 시간 아깝다지만 이제라도 말해서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