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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1년 - 이제 좀 살만한것 같아요

코코아한잔

06.16 · 조회 4,881

오늘 이혼한지 정확히 1년 되는 날이에요

 

작년 이맘때 법원에서 도장 찍고 나오면서 진짜 막막했던게 생각나요. 어떻게 살아갈지 애는 어떻게 키울지 다 막막했는데. 1년 지나고 보니까 다 그럭저럭 살아내고 있더라구요

 

첫 3개월은 진짜 매일 울었어요. 이혼이 잘한 선택인지 후회만 하면서. 6개월쯤 되니까 좀 무뎌졌고 9개월쯤엔 처음으로 혼자 영화 보러 갔어요. 그게 진짜 큰 변화였던것 같아요. 그리고 1년 된 지금은 솔직히 그때보다 훨씬 편해요

 

물론 아직 외롭고 힘든 순간 많아요. 근데 그때 시댁 눈치 보면서 살때보단 백배 나아요. 자유로워요. 글쓴이 누구 위로받으려고 쓰는건 아니고 이혼 막 한 분들한테 1년만 버텨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써봐요. 정말 1년 지나면 달라져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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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한잔할까·06.16

글쓴분 앞으로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

라떼한잔할까·06.16

저도 이혼 막 한지 1주일 됐는데 1년만 버텨보겠다는 마음이 생기네요 감사해요

새벽미소·06.16

오늘 같은 날은 본인 위해 맛있는것 좀 드세요 1년 잘 버틴 본인한테 선물!

한실장님·06.16

시댁 눈치 안보는 자유 진짜 공감 그것만으로도 이혼 잘한겁니다

햇살가득·06.16

글 진짜 잘 쓰셨네요 ㅠ 저도 1년 후엔 이런 글 쓸수 있길

모카브라운·06.16

축하드려요!! 우리 1년 더 지나면 또 한 단계 올라가있을거에요

살랑살랑봄·06.16

혼자 영화관 가신거 진짜 큰 변화 맞아요 저도 비슷한 단계 거쳤어요

올드패션드·06.16

남자도 비슷한 시기를 거쳐요 6개월~1년이 진짜 변화 시기 맞습니다

가을이슬·06.16

저는 지금 3개월차인데 매일 우는 단계에요 이 글 보고 진짜 위로받았어요

별빛아래·06.16

1년 축하드려요!! 이런 글이 정말 큰 힘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