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 새 여자친구가 SNS DM 보냈어요
달
달콤한밤바람
06.19 · 조회 2,261
오늘 오후 3시쯤 모르는 사람한테 인스타 DM이 왔어요. 처음엔 광고인 줄 알았는데 열어보니까 전남편 새 여자친구라고 본인 소개를 하더라구요.
내용은 대충 이랬어요. "아이 면접교섭 때 자기도 같이 가도 되는지 묻고 싶다", "애한테 잘하고 싶다", "엄마로서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하는지 알려달라"였습니다.
처음엔 화가 났는데 자세히 보니까 진심으로 잘하려는 사람 같기도 했어요. 글도 정중했고요. 그런데 전남편한테는 한마디도 못 들었는데 그쪽 여자친구가 먼저 DM 보낸 게 좀 그랬어요.
전남편한테 확인했더니 "걔가 그랬어? 내가 말리려고 했는데" 이러더라구요. 거짓말 같았어요.
답을 해야 하나, 무시해야 하나, 아니면 "전남편 통해서 얘기하라"고 해야 하나... 너무 복잡합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정중하게 답하시되 "앞으로 모든 연락은 아이 아빠 통해주세요"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