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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안 와서 그냥 옛 일기장 펼쳐봤어요

복숭아주스

06.19 · 조회 1,249

결혼 전에 쓰던 일기장이 책장 구석에 있더라구요

20대 후반의 내가 미래의 결혼생활을 그려놓은 페이지가 있었는데

읽다가 한참 멍해졌어요

그땐 정말 모든 게 다 잘 풀릴 줄 알았는데

지금 새벽 4시에 이러고 있을 줄은 몰랐죠

그래도 그때의 나를 미워하진 않으려구요

그때는 그때 나름의 진심이었으니까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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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부장·06.19

잘 자요 오늘은 조금이라도

검은밤하늘·06.19

새벽감성 미쳤네요 잘 읽었습니다

솜사탕꿈·06.19

그 시절의 나도 지금의 나도 다 소중하죠

따뜻한바람·06.19

@글쓴이 따뜻한 글 감사해요. 저도 한번 펼쳐볼게요

외로운늑대·06.19

저도 어딘가에 그런 노트가 있을텐데 무서워서 못 찾겠어요

꿈꾸는소녀·06.19

글이 너무 따뜻해요 위로받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