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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열한시에 동네 한바퀴 돌고 왔는데

A

Andy

07.27 · 조회 553

습해서 십 분만 걸어도 등이 축축한데 그래도 나갔다.

공원 벤치에 어떤 아저씨가 혼자 부채질하면서 앉아 있길래

괜히 동지 만난 것처럼 반갑더라니까ㅋㅋ 물론 말은 안 걸었고.

매미가 밤에도 우는 거 알고 있었나? 나는 오늘 처음 제대로 들었음.

집 오니까 티셔츠가 다 젖어서 그냥 바로 씻었다. 뭐 나쁘진 않았어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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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맘·07.27

이 더위에 걸으시다니 대단.. 저는 현관까지가 한계입니다

수수한사람·07.27

말 안 걸어도 동지는 동지죠ㅋㅋ 그 거리감이 좋음

안개꽃다발·07.27

요즘 매미 밤새 울어요.. 창문 열어놓으면 새벽에 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