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랜드솔로랜드

응급실 접수대에서 멈칫한 3초

산타크루즈

07.26 · 조회 1,936

새벽에 허리가 안 펴져서 겨우 운전해서 갔거든.

접수하는데 연락 가능한 보호자 번호 주세요 하는 순간 머리가 하얘졌음.

누나 번호를 댈까 하다가 새벽 세시에 깨우기 뭐해서 그냥 제 번호 드리면 안 되냐고 했더니

직원분이 잠깐 보시다가 네 하고 그냥 넘어가주시더라..

주사 맞고 나와서 차에서 한참 있었다. 허리는 좀 나아졌고

댓글 5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
잔잔한호수·07.26

허리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무리하지 마세요 진짜

자스민차향·07.26

새벽에 누나한테 전화하셔도 됐을 텐데.. 가족이잖아요

배달앱단골중의단골·07.26

그게 잘 안 되더라구요. 걱정 끼치기 싫은 마음이 더 크고ㅋㅋ

M
Max·07.26

그 직원분 그냥 넘어가주신 거 진짜 고마운 거임. 눈치가 있는 분이네

물안개·07.26

본인 번호 드리면 안 되냐고 물었다는 부분에서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