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서 애는 신났는데 나는 돌 위에 널브러짐
무
무게중심
07.28 · 조회 823
물이 생각보다 차가워서 발만 담갔다가 애가 자꾸 들어오라고 소리를 질러서 결국 들어갔거든.
십분 놀았나? 다리에 힘 풀려서 그냥 큰 돌 위에 앉아버렸다.
애는 아빠 이거 봐 이거 봐 하면서 물장구치는데 나는 눈만 껌뻑껌뻑ㅋㅋ
햇빛에 어깨 타는 것도 모르고 앉아 있다가 저녁에 등 벗겨짐.
그래도 돌아오는 차에서 애가 코 골면서 자는 거 보니까 뭐 됐다 싶기도 하고
계곡 어디 갔는지 물어보고 싶은데 상호는 안 쓰신다고 하니 참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