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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해먹는다고 장 봤는데 반은 버렸다

추억수첩

07.28 · 조회 952

건강하게 먹자고 야심차게 애호박이랑 가지랑 부추랑 잔뜩 사왔거든.

근데 퇴근하고 오면 그걸 씻고 썰 기력이 어디 있어. 결국 계란만 두 개 부쳐 먹었지 뭐ㅋㅋ

오늘 냉장고 열었더니 부추가 물이 돼 있더라. 검정 봉지 안에서 조용히..

반은 버리고 애호박만 살려서 된장국 끓였다.

장 볼 때의 나랑 요리할 때의 나는 완전 다른 사람인 것 같음 진짜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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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바라기·07.28

저는 이제 한 번에 두 가지만 삽니다. 그 이상은 다 쓰레기가 돼요

사막의별·07.28

사오자마자 다 썰어서 소분해두면 좀 낫긴 한데 그게 또 일이라..

거친파도·07.28

장 볼 때의 나는 요리사고 집에 온 나는 그냥 사람임

잔잔한호수·07.28

부추가 물이 됐다는 표현ㅋㅋㅋ 저희집 냉장고에도 그거 있어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