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팔까 하다가 다시 넣어놨다
반
반짝네온
07.28 · 조회 1,595
금값이 많이 올랐다고 해서 문득 생각났어. 안 끼는 반지 두 개가 서랍에 있잖아.
꺼내서 손바닥에 올려놓고 봤는데 이게 참 애매하더라고. 팔면 몇십만원은 나올 텐데.
근데 막상 가방에 넣으려니까 손이 안 가는 거야. 미련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 생각이 나는 것도 아닌데.
그냥 내 시간 몇 년치를 저울에 올려놓는 것 같은 기분이 좀 그랬음.
결국 오늘도 서랍행. 담엔 진짜 갈지도 모르지 뭐
저는 아직 못 꺼내봤어요. 꺼내는 것부터가 일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