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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시 넘어서 일어난 게 왜 이렇게 허무하지

별사탕한줌

07.28 · 조회 1,301

분명 늦잠이 좋아서 잤는데 눈 뜨고 시계 보는 순간 아 하고 한숨이 나오는 거 뭘까.

누가 뭐라 하는 것도 아니고 오늘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괜히 반나절 날린 기분이 들어서.

커피 내려서 창가에 앉아 있는데 밖에 사람들은 벌써 뭘 하고 돌아오는 것처럼 보이더라.

그렇다고 내일부터 일찍 일어나겠다 이런 다짐도 안 함ㅋㅋ 어차피 안 지킬 거 아는데.

그냥 오늘은 좀 무거운 날인가보다 하고 커피만 두 잔 마셨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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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맘·07.28

무거운 날은 그냥 무겁게 보내도 되더라구요

강철의의지·07.28

다짐 안 하는 게 오히려 건강한 거 아닌가요ㅋㅋ 지킬 것만 다짐합시다

젖은벤치·07.28

저는 그럴 때 그냥 나가서 한 바퀴 돕니다. 별거 아닌데 기분이 좀 리셋돼요

조용한설렘·07.28

밖에 사람들은 벌써 뭘 하고 돌아오는 것 같다는 그 느낌 진짜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