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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만남에서 밥값 계산할 때가 제일 애매해

새벽의안개

07.27 · 조회 1,389

첫 만남은 그냥 내가 냈거든. 그게 편하니까. 근데 두 번째부터가 문제더라고.

어제도 밥 먹고 일어서는데 그분이 지갑을 꺼내시길래 순간 손이 멈췄음. 여기서 됐다고 하면 부담스러워할까 아니면 예의가 아닐까.

결국 밥은 내가 내고 커피는 그분이 사셨는데 나오면서 이게 맞았나 계속 생각했다.

사십 넘어서 이런 걸 고민할 줄이야ㅋㅋ 예전엔 그냥 다 냈는데 그게 오히려 편했나 싶기도 하고.

다음엔 그냥 먼저 물어볼까 싶다가도 그건 또 좀 그렇지 않나..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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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무·07.28

손이 멈췄다는 표현에서 웃었네요ㅋㅋ 그 0.5초가 왜 이렇게 긴지

크루저·07.28

저는 세 번째쯤에 우리 번갈아 낼까요 하고 말했더니 오히려 좋아하시더라구요

마음의소리·07.28

말로 정하는 게 제일 깔끔해요. 눈치싸움이 제일 피곤함

블루베리스무디·07.28

밥 내고 커피 받는 거 딱 좋아요. 여자도 그게 제일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