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만남에서 밥값 계산할 때가 제일 애매해
새
새벽의안개
07.27 · 조회 1,389
첫 만남은 그냥 내가 냈거든. 그게 편하니까. 근데 두 번째부터가 문제더라고.
어제도 밥 먹고 일어서는데 그분이 지갑을 꺼내시길래 순간 손이 멈췄음. 여기서 됐다고 하면 부담스러워할까 아니면 예의가 아닐까.
결국 밥은 내가 내고 커피는 그분이 사셨는데 나오면서 이게 맞았나 계속 생각했다.
사십 넘어서 이런 걸 고민할 줄이야ㅋㅋ 예전엔 그냥 다 냈는데 그게 오히려 편했나 싶기도 하고.
다음엔 그냥 먼저 물어볼까 싶다가도 그건 또 좀 그렇지 않나..
손이 멈췄다는 표현에서 웃었네요ㅋㅋ 그 0.5초가 왜 이렇게 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