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정리하다가 손이 멈췄다
목
목련꽃
07.28 · 조회 1,887
계절 옷 바꾸려고 옷장 아래칸을 뒤졌는데 거기서 예전에 같이 찍은 사진이랑 반지 케이스가 같이 나왔어요.
사진은 그냥 봤는데 이상하게 반지 케이스에서 손이 안 움직이더라고요. 열지도 못하고 그냥 쥐고만 있었음.
열면 안에 뭐가 있는지 뻔히 아는데 그게 왜 그렇게 무겁던지..
결국 안 열고 검정 봉투에 넣어서 신발장 위에 올려놨어요. 버린 것도 아니고 둔 것도 아닌 상태로.
정리하려던 옷은 그대로 바닥에 널려 있고 나는 앉아 있고 그러다 저녁이 됐네요
옷 널려 있는 채로 저녁 된 거 그거 저도 자주 그럽니다. 오늘은 그냥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