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랜드솔로랜드

옷장 정리하다가 손이 멈췄다

목련꽃

07.28 · 조회 1,887

계절 옷 바꾸려고 옷장 아래칸을 뒤졌는데 거기서 예전에 같이 찍은 사진이랑 반지 케이스가 같이 나왔어요.

사진은 그냥 봤는데 이상하게 반지 케이스에서 손이 안 움직이더라고요. 열지도 못하고 그냥 쥐고만 있었음.

열면 안에 뭐가 있는지 뻔히 아는데 그게 왜 그렇게 무겁던지..

결국 안 열고 검정 봉투에 넣어서 신발장 위에 올려놨어요. 버린 것도 아니고 둔 것도 아닌 상태로.

정리하려던 옷은 그대로 바닥에 널려 있고 나는 앉아 있고 그러다 저녁이 됐네요

댓글 4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
한강바이커·07.28

옷 널려 있는 채로 저녁 된 거 그거 저도 자주 그럽니다. 오늘은 그냥 두세요

백두대간·07.28

저는 그 상태로 2년 있다가 어느 날 그냥 아무렇지 않게 버렸어요. 때가 오더라구요

꿈결처럼·07.28

그 때가 언제 오는지 알 수 있으면 좋겠어요 진짜

겨울눈꽃·07.28

버린 것도 아니고 둔 것도 아닌 상태.. 그 말이 진짜 정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