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까지 자버린 게 죄책감이 드는 나이
자
자작나무숲
07.28 · 조회 963
이십대 땐 오후 두시에 일어나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요즘은 열두시만 넘어도 뭔가 잘못한 것 같음.
오늘 눈 뜨고 시계 보자마자 아 하고 소리가 나왔다ㅋㅋ 누가 뭐라 한 것도 아닌데.
씻고 나와서 밀린 설거지 하고 빨래 돌리고 하니까 그제야 좀 마음이 놓이더라고. 이게 무슨 자기 처벌도 아니고.
근데 또 그렇게 움직이니까 오후가 괜찮게 흘러갔음.
결국 늦잠이 문제가 아니라 그 뒤에 뭘 하냐의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아 몰라
아 몰라로 끝나는 게 제일 솔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