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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들고 갔다가 애보다 내가 더 오래 탐

추억수첩

07.28 · 조회 1,021

애가 처음엔 무섭다고 안 타겠다고 해서 그럼 엄마가 먼저 타볼게 하고 올라탔거든.

근데 물 위에 둥둥 떠서 하늘 보고 있으니까 이게 뭐라고 그렇게 편한지.. 애가 옆에서 엄마 이제 내려 이러는데 못 들은 척했음ㅋㅋ

햇빛이 눈에 들어와서 실눈 뜨고 있는데 물소리랑 애들 소리가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하더라고.

십분쯤 그러고 있다가 애가 진짜 화내서 내려왔다.

그거 하나 때문에 오늘 하루가 나쁘지 않았음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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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물결·07.28

엄마도 좀 놀아야죠 뭐. 잘하셨어요

낡은코트·07.28

소리가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한다는 거 물속에서 그 느낌 오랜만에 떠오르네요

흐린창가·07.28

못 들은 척한 거ㅋㅋㅋ 애가 나중에 두고두고 얘기할 겁니다

꽃잎바람·07.28

물 위에서 하늘 보는 거 진짜 좋죠. 저도 애 눈치 보면서 잠깐 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