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처에 있는데 못 누르는 이름이 하나 있다
새
새벽의안개
07.29 · 조회 1,536
고등학교 때부터 붙어다니던 친군데 마지막 통화가 3년 전이더라.
싸운 것도 아니고 무슨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냥 어느 순간부터 서로 안 걸었음.
어제 폰 정리하다가 그 이름 보고 통화 버튼 위에 손가락 올렸다가 그냥 껐다ㅋㅋ
이제 와서 뭐라고 하지, 잘 지내냐고? 3년 만에?
내 사정 얘기하려면 이혼 얘기부터 해야 하는데 그게 좀 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작년에 큰맘 먹고 걸었는데 30초 어색하고 그다음부턴 그냥 옛날처럼 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