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가 새벽부터 울어서 잠을 깼다
마
마지막담배
07.28 · 조회 708
창문 열고 잤더니 다섯 시도 안 됐는데 매미 한 마리가 바로 앞 나무에서 울어재끼더라고.
처음엔 짜증나서 창문 닫았는데 그러니까 더워서 못 자겠고 다시 열면 또 시끄럽고ㅋㅋ
결국 포기하고 누워서 그냥 듣고 있었는데 그게 또 나쁘지 않았음.
저 놈은 저러고 며칠 못 산다는데 그렇게 생각하니까 시끄럽다고 뭐라 하기도 좀 그렇더라.
어차피 잠 깬 김에 커피 내리고 베란다에 앉아있었다.
베란다 커피는 여름 새벽에만 되는 사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