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가 밥 사준다길래 얻어먹었는데
봄
봄바람타고
07.29 · 조회 1,241
점심에 후배가 형 오늘 제가 살게요 하길래 왜 그러냐 했더니 그냥이라고 하더라고.
근데 밥 먹다가 슬쩍 요즘 괜찮으시냐고 묻는 거 보고 아 얘가 알고 있구나 싶었음.
회사에 말 안 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는 안 물어봤다. 물어봐도 어색해질 것 같아서.
그냥 응 괜찮아 하고 국물 떠먹었는데 그 국물이 좀 짰다ㅋㅋ
계산은 결국 내가 했다. 후배가 사는 밥은 왜 이렇게 부담스럽냐
그냥 얻어먹지 그러셨어요ㅋㅋ 후배 마음도 있었을 텐데
그게 잘 안 되더라구요 뭔가 동정받는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