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가 잘못 왔는데 그냥 열어버렸다
산
산타크루즈
07.29 · 조회 1,819
현관 앞에 박스 있길래 내가 시킨 건 줄 알고 아무 생각 없이 칼로 쫙 그었는데
안에서 어린이 수영복이랑 물놀이 튜브가 나옴. 나는 그런 거 시킨 적이 없거든ㅋㅋ
송장 보니까 옆 동이더라. 테이프 다시 붙이면서 어찌나 미안하던지.
그 집 문 앞에 갖다 놓고 죄송하다고 쪽지 하나 붙여놨는데 저녁에 초인종 울려서 심장 떨어질 뻔했음.
근데 애기 엄마가 음료수 들고 와서 괜찮다고 하고 갔다. 세상에 좋은 사람 많음
저는 반대로 제 택배를 옆집이 뜯은 적 있는데 아무 말도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