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커플 얘기를 안 들으려고 했는데
스
스위트피
07.29 · 조회 1,302
카페에서 이어폰 안 챙겨간 게 실수였음.
옆에 앉은 커플이 결혼 준비 얘기를 하는데 예식장이 어떻고 예단이 어떻고..
안 듣고 싶어도 목소리가 커서 다 들리는데 이상하게 화가 나는 게 아니라 그냥 좀 아득했다.
나도 저 자리에 앉아서 저런 얘기 했었는데 그게 벌써 십몇 년 전이네.
한 20분쯤 그러고 있다가 그냥 남은 커피 들고 나왔음. 밖이 더 시끄러워서 오히려 나았다ㅋㅋ
밖이 더 시끄러워서 나았다는 게 왜 이렇게 웃기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