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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커플 얘기를 안 들으려고 했는데

스위트피

07.29 · 조회 1,302

카페에서 이어폰 안 챙겨간 게 실수였음.

옆에 앉은 커플이 결혼 준비 얘기를 하는데 예식장이 어떻고 예단이 어떻고..

안 듣고 싶어도 목소리가 커서 다 들리는데 이상하게 화가 나는 게 아니라 그냥 좀 아득했다.

나도 저 자리에 앉아서 저런 얘기 했었는데 그게 벌써 십몇 년 전이네.

한 20분쯤 그러고 있다가 그냥 남은 커피 들고 나왔음. 밖이 더 시끄러워서 오히려 나았다ㅋㅋ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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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설렘·07.29

밖이 더 시끄러워서 나았다는 게 왜 이렇게 웃기죠ㅋㅋ

단단한사람·07.29

이어폰은 진짜 필수템입니다 저는 안 듣더라도 꽂고 다님

코코아한잔·07.29

저는 웨딩홀 앞 지나가는 것도 좀 그래요.. 별거 아닌데 발걸음이 빨라짐

느린걸음·07.29

아득했다는 표현이 딱 맞네요 화가 나는 것도 아니고 슬픈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