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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에서 남의 애 손을 잡고 걸었다

캠핑카오너

07.29 · 조회 1,748

여자친구랑 그 집 딸이랑 셋이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애가 손을 잡더라고요.

그 손이 작고 땀에 젖어있는데 나도 모르게 꽉 잡았음.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밖에 안 나서.

회전목마 앞에서 여자친구가 사진 찍어준다고 했는데 애가 내 옆에 자연스럽게 서더라고.

사진 보니까 셋 다 웃고 있는데 나만 좀 어색하게 웃고 있었다ㅋㅋ

집에 오는 차에서 애가 뒷자리에서 잠들었는데 그때 좀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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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중심·07.29

차에서 잠든 거 그게 신뢰라던데.. 좋은 신호죠

E
Eva·07.29

어색하게 웃은 사진이 나중엔 제일 좋아지더라구요 저희도 그랬어요

깊은한숨·07.29

애가 자연스럽게 옆에 선 거면 이미 님을 편해하는 겁니다

코스모스길·07.29

손이 땀에 젖어있다는 디테일에서 그날이 얼마나 더웠는지 다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