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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깨서 물 마시다 창밖 보는데 갑자기 울컥함

달빛솜사탕

08.07 · 조회 2,182

목말라서 깼는데 물 마시려고 부엌에 서서 무심코 창밖을 봤거든.

가로등 불빛 아래 아무도 없는 골목이 어찌나 적막한지 그게 딱 내 마음 같더라고.

딱히 슬픈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냥 그 순간 눈물이 핑 돌았어.

새벽엔 감정이 이상하게 예민해지나봐 낮이었으면 아무렇지 않았을 텐데.

컵 물 다 마시고 그냥 다시 누웠는데 이런 밤이 가끔 있네.. 뭐 지나가겠지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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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타는남자·08.07

낮이었으면 아무렇지 않았을 거란 말 공감 그러니 새벽 감정은 좀 흘려보내도 돼요

복덩이맘·08.07

아무도 없는 골목이 내 마음 같았다는 표현.. 저도 그런 새벽 많아요

오솔길·08.07

새벽엔 감정이 예민해진다는 말 진짜 맞아요 별일 없어도 울컥할 때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