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한 마리 들이고 나서 집이 좀 달라졌음
레
레몬에이드
08.08 · 조회 1,621
혼자 사는 게 적적해서 고민하다가 보호소에서 성묘 한 마리 데려왔거든.
처음엔 서로 어색해서 눈치만 봤는데 이제는 내가 퇴근하면 문 앞에 마중 나와ㅋㅋ
밥 챙기고 화장실 치우는 게 일이긴 한데 살아있는 게 반겨주는 그 느낌이 참 크더라고.
밤에 옆에 웅크리고 자는 거 보면 나 혼자가 아니구나 싶어서 마음이 놓이고.
얘 때문에 웃을 일이 많아져서 데려오길 진짜 잘했다 싶다
문 앞에 마중 나온다니ㅋㅋ 그거 보려고 퇴근하는 맛 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