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맞는 생일 아침 미역국은 내가 끓였다
민
민들레꽃
08.07 · 조회 2,344
오늘 생일인데 아무도 안 챙겨주니까 미역국은 있어야지 싶어서 아침에 직접 끓였어.
소고기 넣고 참기름에 달달 볶아서 끓이니까 냄새는 그럴싸하더라고ㅋㅋ
혼자 상 차려놓고 먹는데 예전 생일들이 스쳐지나가서 잠깐 울컥하긴 했음.
근데 또 내가 나 챙기는 이 미역국이 은근 뿌듯하기도 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고.
누가 안 챙겨줘도 내가 나를 챙기면 되는 거지 뭐.. 암튼 나 오늘 생일임
저도 다음달 생일인데 이 글 보니 미역국 끓여봐야겠어요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