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고 처음으로 나 위해 뭔가 사본 날
별
별이쏟아지는
08.08 · 조회 1,934
그동안은 뭘 사도 애들 거나 살림살이만 사고 정작 내 건 늘 뒷전이었거든.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백화점 들러서 나한테 좋은 향수 하나를 질렀어.
계산하면서 이거 사치 아닌가 잠깐 망설였는데 그동안 나한테 너무 인색했다 싶더라고.
집 와서 손목에 살짝 뿌리고 향 맡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지 혼자 실실 웃었음ㅋㅋ
나를 위해 뭔가 산다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 앞으로 좀 더 챙겨줘야겠다 나를
사치 아니에요 그동안 고생한 나한테 주는 선물이죠 앞으로 더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