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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쓰던 큰 침대가 이제 좀 넓게 느껴짐

은은한달빛

08.08 · 조회 2,189

이혼하고도 한참을 예전 그 넓은 침대를 그대로 썼거든

처음엔 그 빈자리가 자꾸 눈에 밟혀서 일부러 가운데 누워 자기도 했다

근데 요즘은 대각선으로 대자로 뻗어 자는 게 그렇게 편할 수가 없네ㅋㅋ

빈자리가 이젠 그냥 내 자리 같아짐.. 시간이 약이란 말이 이런 건가 싶기도 하고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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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밤하늘·08.08

일부러 가운데 누웠다는 거에서 좀 뭉클했네요.. 지금은 편해지셔서 다행이에요

벚꽃잎·08.08

빈자리가 내 자리 되는 그 과정 저도 지나왔어요 진짜 시간이 해주더라구요

변함없는·08.08

대각선으로 대자로 자는 그 자유ㅋㅋ 저도 이젠 이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