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랜드솔로랜드

냉장고 문 열어놓고 멍때린 지 오분 됐다

M

Maya

08.08 · 조회 1,431

배가 고픈 것도 아닌데 그냥 냉장고 열어놓고 서 있었음.

찬 바람 나오는 거 맞으면서 뭘 꺼내려던 건지도 까먹었네..

이혼하고 제일 낯선 게 이거더라. 아무도 왜 그러고 있냐고 안 물어봐.

예전 같으면 문 닫으라고 잔소리 들었을 텐데 그게 없으니까 이상하게 허전하다ㅋㅋ

뭐 그렇다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 건 절대 아니고

댓글 4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
음악듣는남자·08.08

찬바람 맞는 거 은근 힐링임 여름이라 더 그런 듯

이안맘·08.08

문 닫으라는 소리 그리워질 줄은 나도 몰랐다.. 근데 딱 그 소리만 그립고 나머진 안 그리움

묵직한침묵·08.08

잔소리 없는 게 편하면서도 가끔 그 소리가 그리운 거 웃기지 않음? 사람 마음이 참

데이지꽃·08.08

아 이거 진짜 공감.. 나도 어제 냉장고 앞에서 똑같이 함ㅋㅋ 뭐 꺼내려 했는지 아직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