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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다 나온 옛날 편지에 한참을 앉아있었다

서윤맘

08.08 · 조회 2,308

서랍 깊숙이 정리하다가 오래된 편지 몇 통이 나왔는데 결혼 전에 주고받던 것들이더라

버릴까 하다가 괜히 하나 펼쳐 읽어봤는데 그때 그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서 좀 멍했다

미련이 남아서라기보단 그냥 이런 시절이 나한테도 있었구나 싶어서 잠깐 뭉클했던 거지

한참 앉아있다가 그냥 다시 상자에 넣어뒀어.. 아직은 버릴 마음까진 안 들더라ㅋㅋ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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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08.08

가끔 이렇게 감정 한 번씩 정리하고 나면 또 개운해지더라구요

자전거탄남자·08.08

이런 시절이 나한테도 있었구나 그 뭉클함 알 것 같네요 잘 넣어두셨어요

철쭉길·08.08

아직 버릴 마음까진 안 든다는 거 그것도 괜찮아요 때 되면 자연스럽게 정리돼요

조부장·08.08

옛날 편지 나오면 손 멈추게 되죠.. 미련 아니라 그냥 그 시절에 대한 감정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