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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얘기 처음으로 남한테 담담하게 꺼낸 날

한실장님

08.08 · 조회 2,098

새로 알게 된 사람이랑 얘기하다가 자연스럽게 결혼 여부 얘기가 나왔거든.

예전 같으면 말 돌리거나 얼버무렸을 텐데 오늘은 그냥 이혼했다고 담담하게 말했어.

말하고 나서 스스로 좀 놀랐다 이걸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말할 수 있게 됐구나 싶어서.

상대도 별 반응 없이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데 그게 오히려 고맙더라고.

숨기고 눈치 보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 그냥 내 일부로 받아들이게 된 것 같음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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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햇살·08.08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주는 사람 만나면 그게 참 고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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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08.08

내 일부로 받아들이게 됐다는 말 멋지네요 저도 아직 얼버무리는데 배웁니다

수줍은별빛·08.08

담담하게 말할 수 있게 된 거 그거 진짜 큰 변화예요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