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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식 뒤늦게 안 친구가 전화 와서 울컥했다

흔들리는바다

08.08 · 조회 2,418

연락 뜸했던 대학 동기가 어디서 들었는지 오늘 갑자기 전화를 했어.

왜 말 안 했냐고 서운하다고 하는데 그 말이 이상하게 눈물이 났다.

아무렇지 않은 척 잘 지낸다고 했는데 목소리가 좀 떨렸나봐 금방 알아채더라고.

혼자 다 감당하려고 했던 게 그동안 좀 힘들었나봐.. 나도 몰랐네.

그냥 옆에서 밥이나 먹자는 그 말이 뭐라고 이렇게 위로가 되는지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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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맘·08.08

괜찮은 척하다가 목소리 떨리는 거 저도 그래요.. 힘내세요

오과장·08.08

밥이나 먹자는 그 말이 진짜 큰 거임 별거 아닌 것 같아도 그게 사람 살림

몽이집사·08.08

혼자 다 감당하려 했던 거.. 남자분들이 특히 그러시더라고요 친구분 좋은 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