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랜드솔로랜드

거울 보다가 표정이 좀 밝아진 것 같아서 놀랐음

카네이션

08.08 · 조회 1,989

양치하다가 무심코 거울을 봤는데 예전보다 얼굴이 좀 편안해 보이더라고.

이혼하고 한동안은 거울 볼 때마다 눈이 퀭하고 입꼬리가 축 처져있었거든.

근데 오늘은 뭔가 힘이 좀 빠지고 여유가 생긴 얼굴이라 스스로도 낯설었다.

남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그 미묘한 차이가 딱 보이더라고.

아 나 이제 좀 살 만해졌나보다 싶어서 괜히 거울 보고 씩 웃어봤네

댓글 3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
윤대리·08.08

표정이 편해진 건 진짜 마음이 편해졌다는 증거임 잘 지내고 계시네요

토끼소녀·08.08

거울 보고 씩 웃어봤다는 마지막 너무 좋아요 저도 그 순간이 오길

B
Ben·08.08

퀭한 눈에서 편안한 얼굴로.. 그 변화 본인이 제일 잘 알죠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