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견디는 법은 배웠는데 함께하는 법은 잊었다
별
별사탕한줌
08.09 · 조회 2,199
이혼하고 몇 년 동안 혼자 버티는 근육은 엄청 단단해졌는데 정작 누구랑 같이 맞춰가는 근육은 다 퇴화한 것 같음ㅋㅋ
혼자 결정하고 혼자 감당하는 게 익숙해지니까 이제 누가 내 삶에 들어오려 하면 그게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지더라고.
독립적인 게 좋은 건데 이게 지나치면 아무도 못 받아들이는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좀 걱정임.
다시 함께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 그것도 연습이 필요한 거겠지 아마..
함께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한 거 맞아요 천천히 다시 배우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