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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데리러 갔더니 저쪽 부모님이랑 마주쳐서 어색했음

민과장

08.10 · 조회 1,371

애 데리러 갔는데 하필 전 장모님이 애 배웅 나오셔서 현관에서 딱 마주쳤다.

예전엔 며느리 사위로 봤던 사이라 뭐라고 인사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어색하게 고개만 꾸벅.

근데 장모님이 "운전 조심해서 가게" 하시는데 그 한마디에 괜히 코끝이 찡했음.

이혼했다고 그 세월이 다 없어지는 건 아니구나 싶어서.. 돌아오는 내내 그 목소리가 맴돌더라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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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수첩·08.10

그 세월이 다 없어지는 건 아니라는 말 참 맞아요

도팀장·08.10

"운전 조심해서 가게" 이 한마디에 저까지 뭉클하네요.. 어른들은 결국 애 봐서 그러시는 거죠

고요한아침·08.10

아 이거.. 저도 전 시어머니 마주치면 그래요. 미운 정도 정이라고 완전히 남 되긴 어렵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