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상대 애가 나를 아직 이름으로 부르는데 그게 맞는 것 같다
검
검은밤하늘
08.10 · 조회 1,744
같이 산 지 반년 됐는데 그쪽 애가 나를 아직 이름 뒤에 아저씨 붙여서 부른다.
처음엔 언제쯤 편하게 불러줄까 조급했는데 요즘은 그냥 애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는 게 맞다 싶더라.
억지로 아빠라고 부르게 하는 건 애한테도 나한테도 부담이니까.. 지금처럼 편한 거리부터 좁혀가는 거지.
어제 애가 먼저 "이거 같이 조립해요" 하고 다가왔는데 그 한마디가 아빠 소리보다 더 좋았음
조급해하지 말라는 말 새기고 갑니다.. 잘 하고 계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