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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데리러 가는 길에 라디오에서 옛날 노래 나와서 혼자 흥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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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er

08.10 · 조회 864

애 데리러 가는 고속도로에서 라디오 틀었는데 우리 결혼 즈음 유행하던 노래가 나오더라.

싫은 기억일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그냥 그 시절 풋풋했던 게 떠올라서 피식 웃으면서 흥얼거렸음.

지금은 남남 됐어도 그때 그 노래로 설렜던 건 진짜였으니까.. 뭐 그런 거지.

애 태우고 오는 길엔 애가 좋아하는 동요로 바꿔줬지만ㅋㅋ 잠깐 옛날 생각 나쁘지 않더라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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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잎새·08.10

애 태우고 동요로 바꾼 것도ㅋㅋ 현실 복귀 빠르시네

카니발맨·08.10

그 설렘은 진짜였으니까 라는 말 멋지네요. 담담하게 받아들이신 게 보기 좋아요

사뿐사뿐·08.10

옛날 노래 나오면 그때 감정이 훅 오죠. 미움만 남은 건 아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