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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픽업 시간 착각해서 학원 앞에 혼자 서 있던 애 생각하면 아직도 미안함

억새풀

08.10 · 조회 1,181

지난주에 애 태권도 끝나는 시간을 30분 착각해서 애가 학원 앞에 혼자 서 있었던 적이 있다.

부랴부랴 달려갔더니 애가 울지도 않고 "아빠 바빴어?" 하고 씩씩하게 웃는데 그게 더 마음 아팠음.

혼자 애 키우다 보면 이런 실수가 종종 나는데 그때마다 애한테 미안해서 밤에 이불 뻥뻥 참.

그 뒤론 학원 시간표 폰에 알람 세 개씩 걸어놨다.. 다신 애 혼자 안 세우려고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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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꿈·08.10

저도 알람 세 개 걸어놔요ㅋㅋ 그래도 가끔 놓쳐서 심장 철렁

혼자만의시간·08.10

혼자 키우면 이런 실수 어쩔 수 없어요. 자책 너무 마세요 알람 걸어놨으면 됐죠

비온뒤햇살·08.10

"아빠 바빴어?" 하고 씩씩하게 웃는 게 더 마음 아프죠.. 애들은 왜 이렇게 어른스러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