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랜드솔로랜드

월요일 출근길 지하철에서 다들 표정이 똑같더라

산타크루즈

08.10 · 조회 1,281

오늘 아침 지하철에서 문득 주변을 둘러봤는데 다들 눈 반쯤 감고 영혼 없는 얼굴로 서 있는 거야.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싶어서 이상하게 좀 위로가 되면서도 동시에 좀 서글프더라고.

이 많은 사람들이 다 어딘가로 일하러 가는 그 무거운 행렬 속에 나도 껴 있는 거지..

그러다 다음 역에서 내릴 때 되니까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발걸음 빨라지고ㅋㅋ

댓글 3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
L
Linda·08.11

내릴 때 되면 발걸음 빨라지는 거ㅋㅋ 몸은 또 알아서 움직이죠

야구광·08.10

무거운 행렬 속에 나도 껴 있다는 표현.. 오늘 아침이 딱 그랬네요

고즈넉한밤·08.10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에 위로되면서 서글프다는 거 이 양가감정 알아요